부작용 논란 GSK백신, "국내 수입 안한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11.25 15:40
캐나다에서 접종 후 부작용이 보고된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난 8월 말 GSK의 신종플루 백신 300만도즈를 올해 안에 공급받기로 구두로 약속하고 공급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25일 "공급의향서는 체결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상태"라며 "국내 생산물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부작용 논란을 빚고 있는 외국 백신을 수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GSK가 제조한 신종플루 백신 '아프레판릭스(aprepanrix)'는 캐나다에서 접종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돼 공급이 중단됐으며, 현재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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