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해 10월부터 2급 이상 임직원들이 반납한 임금 32억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한 뒤, 은행 돈을 빌리기 힘든 임대주택 거주자나 영세자영업자에 무담보 소액 대출자금으로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긴급한 생계자금이 필요한 천여 명의 서민들에게 3백만 원씩 연 2~4%의 저금리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LH는 내다봤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LH의 이번 지원이 순수 기부로 최대 규모이며, 임직원이 임금을 반납해 기부하는 공기업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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