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9, 관람객 연령따라 '팔찌입장권' 도입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11.25 12:11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9'에 팔찌 입장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관람객의 연령에 따라 팔찌의 색깔을 달리 해 게임등급별로 관람객을 입장시키기 위해서다.

지스타 사무국은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에 관람객의 나이에 따라 세 종류의 팔찌를 배포하고 출전작의 등급에 따라 부스 입장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령 구분 팔찌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전체이용가'는 초록색, '만 12세 이상 이용가'는 파란색, '만15세 이상 이용가'는 노란색이다. 연령 구분 팔찌는 청소년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다. 성인의 경우에는 목걸이 형태의 입장권을 부여 받아 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부스에 입장 가능하다.


지스타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연령 구분 팔찌의 도입은 청소년 보호대책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관객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