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현실에 맞는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을 찾는 일에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로서 노사정 6자 회담의 시한이 종료되는데 아직 큰 진척은 없다고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둬야겠다"며 "만약 이번에 성과가 나지 않아도 결코 좌절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대선에서 한노총과 정책연대를 협의했다"며 "당의 기본입장은 한노총과의 정책연대를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유연성 있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4대강과 세종시 문제가 핫이슈로 등장했지만 노동조합 문제는 지역 현안 중에 현안"이라며 "노동법 문제에 대해 지역구 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정부와 당에서 논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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