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평산은 7거래일간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로 키코 계약이 종료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평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0월 이후 키코 거래 기간 중 발생한 손실은 165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신동수 평산 대표의 친인척인 정영득씨가 최근 자신이 보유하던 평산 지분 5.5%를 신 회장의 2세 진욱씨가 최대주주인 윈텍에 증여한 것도 매수세 유입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증여세를 감안하면 대주주가 현 주가를 저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