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평산, 7일연속↑..키코 해방+저가매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11.25 09:24
통화옵션상품 키코 계약 종료에 따른 재무적 부담 해소, 대주주 일가의 대규모 증여로 현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에 풍력부품업체 평산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5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평산은 7거래일간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로 키코 계약이 종료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평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0월 이후 키코 거래 기간 중 발생한 손실은 165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신동수 평산 대표의 친인척인 정영득씨가 최근 자신이 보유하던 평산 지분 5.5%를 신 회장의 2세 진욱씨가 최대주주인 윈텍에 증여한 것도 매수세 유입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증여세를 감안하면 대주주가 현 주가를 저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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