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은부회장 "K7, 준대형 세단 새 지평 열 것"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11.24 18:43

(상보)강만수 위원장 "K7, 위기 속에서 꽃 피운 걸작"

정성은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24일 "K7이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7' 신차 발표회에서 "(K7은)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국내 경쟁차는 물론 고급 수입차를 능가하는 상품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K7은 빛과 선을 테마로 한 최첨단 다이나믹 럭셔리 스타일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한다"며 "전 세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5년 2개월에 걸쳐 3만3000명 임직원 모두의 혼과 열정을 개발을 담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세계 자동차업계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생존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아차는 이 위기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축사에서 "K7은 위기 속에서 꽃을 피운 걸작"이라며 "기아차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자리를 함께한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초인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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