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인수 시너지 '글쎄'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11.24 09:43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대우건설이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평가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각 주체인 금호그룹도 동반 하락 중이다.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3.6% 하락한 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은 3.57%, 금호석유는 2.18% 각각 내림세다.

전일(2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종입찰서를 평가해 자베즈파트너스 컨소시엄과 TR아메리카 컨소시엄 두 곳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두 곳이 대우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사모펀드 위주로 구성되면서 해외플랜트 시장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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