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대출잔액 모두 회수(상보)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1.23 16:29

"통화스와프 연장 여부는 미정"

한미 통화스와프자금을 통한 외화대출이 전액 회수된다.

한국은행은 23일 오는 27일 만기가 끝나는 외화대출 8억달러는 물론 다음달 17일에 만기도래하는 4억5000만달러에 대해서도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4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급됐던 163억5000만달러는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모두 회수돼 상환된다.

앞서 지난해 10월23일부터 12월18일에 공급됐던 102억7000만달러는 올해 1월22일에서 8월6일 사이 모두 회수됐다.


한은 관계자는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고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입, 국내 금융기관의 자체 자금조달능력이 제고되면서 국내 외화자금사정이 원활해진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다만 내년 2월1일 종료되는 한미 통화스와프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