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장기전세까지 등장 '만족도 100%'

머니투데이 조정현 MTN 기자 | 2009.11.23 19:02
< 앵커멘트 >
주변 전셋값의 70%에서 80%만으로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장기전세 아파트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 뿐 아니라 주상복합 아파트까지 유형을 다양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떠받히고 있는 독특한 타워형 건물.

청계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왕십리 주상복합 장기전세 아파틉니다.

보는 각도마다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는 입체적인 외관에서 임대 아파트의 이미지는 찾기 힘듭니다.

[인터뷰]박준상 / 현장소장
"돌출되고 들어가고, 이런 부분이 많아 굉장히 고심해서 지었습니다."

입주를 앞두고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는 최동석씨.

지난 13년 동안 전셋집을 옮겨 다녔던 최씨는 마치 내 집을 갖게 된 것처럼 들떠 있습니다.

남산은 물론 북한산까지 훤히 내다 보이는 전망엔 가슴이 탁 트입니다.

청계천은 집 앞 공원이나 마찬가집니다.


조망권을 갖춘 방 4개짜리 전용면적 124m²형 전셋값은 1억 8천만 원.

주변 일반아파트보다 4천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인터뷰]최동석 / 입주예정자
"너무 좋은 제돕니다. 계속 확대돼야 합니다."

"역세권 장기전세 등의 공급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장기전세는 더욱 다양한 유형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이젠 역세권 상업지역에서 주상복합으로도 공급됩니다.

[인터뷰]신제국 / SH공사 장기전세팀장
"SH공사 공급 아파트에 재건축, 보금자리에 역세권 주상복합까지 다양화 될 겁니다."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는 오는 30일 공급될 예정입니다.

고덕 아이파크와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 서초 교대e-편한세상 등 강남권 유망 재건축아파트 2백32가구가 선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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