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진곤 교수, 美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11.23 11:07
포스텍은 이 학교 화학공학과 김진곤(51ㆍ사진) 교수가 미국물리학회(APS)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블록 공중합체의 새로운 상거동 발견과 이것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저장소재 기술을 비롯한 신기능 나노 물질 개발에 관한 선도적 연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물리학회 고분자물리분과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미국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어 관련 분야 학자들 사이에서는 석학회원 선임을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폴리테크닉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LG화학을 거쳐 1993년 포스텍에 부임했으며 국제학술지인 '폴리머(Polymer)'의 편집위원‘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연구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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