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석유화학 반덤핑 조사 자제 요청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11.23 11:00
한국 정부가 중국 정부에 한국산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는 한국 대표단은 중국 측에 석유화학 제품의 반덤핑 조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토지사용증 발급 과정의 문제점 등 중국내 한국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천더밍 중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G20(주요 20개국)을 중심으로 대외경제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한국에 그린필드형(공장 등 사업장을 새로 설립하는 방식)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중국내 한국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 △녹색산업 및 서비스산업 협력 등을 요청했다.

이에 천더밍 장관은 △경제위기 공동 극복 △녹색경제 협력 강화 △중국 낙후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확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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