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주 '관광활성화' 동반 급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11.23 09:11
정부의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이란 정책 호재를 계기로 여행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한중 무비자 입국 추진, 대체휴일제 도입 등으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덕분이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증시에서 여행 대장주 하나투어는 전날 대비 3.2% 급등한 4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자유투어도 각각 2.9%, 1.3%씩 상승하고 있고 롯데관광개발 역시 1.7% 강세다.

관계부처는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 용평 관광단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중 양국 국민의 상호 무비자 입국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공휴일 제도 개선 △공공부문 연가(年暇) 활성화 △학교 재량 휴업제도 조기정착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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