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은행장들과 김경동 우리금융 수석전무, 김창남 광은 리더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고객대표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장기근속, 우수직원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 행장은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광주은행은 세계 617위(더 뱅커 선정)의 탄탄한 은행으로 선정되고, 여수엑스포 후원도 맡았다"며 "지역민들의 사랑과 애호,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60년대 국민총생산(GNP) 79달러로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가 2008년에는 세계 15위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며 "광주은행도 유정유일(惟精惟一)의 정신으로 고객을 모신다면 40년 후에는 세계 100대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기념식 다음날인 21일 광주전남의 41개 지역명산을 등반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편 광주은행은 1969년 11월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총자산 19조원에 136곳의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직원은 1500여 명이며 올 10월 말 현재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30억 원, 65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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