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41주년 기념식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11.22 15:08
광주은행이 지난 20일 본점에서 창립 4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은행장들과 김경동 우리금융 수석전무, 김창남 광은 리더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고객대표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장기근속, 우수직원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 행장은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광주은행은 세계 617위(더 뱅커 선정)의 탄탄한 은행으로 선정되고, 여수엑스포 후원도 맡았다"며 "지역민들의 사랑과 애호,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60년대 국민총생산(GNP) 79달러로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가 2008년에는 세계 15위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며 "광주은행도 유정유일(惟精惟一)의 정신으로 고객을 모신다면 40년 후에는 세계 100대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기념식 다음날인 21일 광주전남의 41개 지역명산을 등반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편 광주은행은 1969년 11월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총자산 19조원에 136곳의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직원은 1500여 명이며 올 10월 말 현재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30억 원, 65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3. 3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4. 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