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알래스카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22 10:30

22개서 40개로 확대..미국 국내 노선 11개과 미국-캐나다 7개 노선 추가

대한항공은 미국 알래스카 항공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기존 22개에서 40개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공동 운항하는 노선은 시애틀과 샌디에고, 달라스, 덴버 등을 오가는 노선과 라스베이거스-포틀랜드 노선 등 미국 국내 11개 노선이다.

또 미국-캐나다 노선은 시애틀과 밴쿠버, 캘거리, 애드몬튼 등을 운항하는 노선과 로스앤젤레스-밴쿠버, 밴쿠버-포틀랜드 등 7개 노선이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운항편의 좌석을 자사의 편명을 부여해 자사의 항공편과 같이 스케줄을 공시,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에 따라 대한항공의 미주지역 공동운항편은 미국-캐나다 13개 노선(1일 23편)을 포함해 183개 노선(1일 689편)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동운항과 함께 대한항공과 알래스카항공 간 마일리지 제휴로 스카이패스 회원은 알래스카 항공을 탑승하는 경우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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