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틀 연속 하락, 달러 강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1.21 07:11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5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43%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86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97%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0.04% 하락한 88.93엔의 보합권세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가 조정양상을 띠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달러가치를 밀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74센트(1%) 떨어진 76.72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한주간 0.5%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반등으로 대체 투자자산인 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풀이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대출 담보 기준을 강화, 통화 긴축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금리 인상시기가 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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