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인수전, 롯데·KT 등 6개사 참여

더벨 박창현 머니투데이 | 2009.11.20 16:28

다음주 중 우선협상자 선정..실제 검토대상은 5개사 될 듯

더벨|이 기사는 11월20일(16:2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금호렌터카 인수를 위해 롯데, KT 등 6개사가 최종 참여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마감된 금호렌터카 본입찰에는 롯데, KT, MBK파트너스, 신한PE 등 6개사가 가격을 제안했다.

이 중 일부 후보는 크게 낮은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자 선정 대상에서 우선 탈락할 것으로 알려져 실제 검토될 후보는 5개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에서 물적 분할된 금호렌터카의 매각은 16개 후보들이 인수의사를 밝힌 뒤 기업과 사모펀드 등 8개사가 1차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금호렌터카의 기존회사 채무 연대보증문제, 자산재평가로 인한 장부가치 과대평가 등이 부각되기도 했지만 △25%에 육박하는 업계 1위의 점유율 △최근 M&A시장에서의 중대형 매물 부족 ▽투자금 소진이 필요한 사모펀드 증가 등의 요인으로 다수의 원매자가 투자의사를 밝혀왔다.

후보군 상당수는 렌터카 인수에 필요한 자금여력이 충분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후보들이 써낸 가격과 각종 인수조건 등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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