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銀 총재, "中 내수 늘어나고 있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09.11.20 15:16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중국 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저우 총재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비즈니스위크 CEO 포럼에서 "내수 부양에 진척이 있다"며 "주택과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저우는 "몇몇 지역에 이미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투자에 관해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화가 중국 인프라스트럭처의 투자 수요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가하고 있는 위안화 절상 압력에 대해 "중국은 달러 가치에 대해 수동적인 입장"이라는 말을 남겼다.

저우 총재는 또 미국이 위안화 절상 압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마치 토너먼트를 지켜보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누가 이기고 지는지에 상관없이 게임을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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