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여행, 부모님은 '공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19 15:15

(상보)올 연말까지 판매… 20만원에 왕복항공편 3인이 이용 가능

제주항공은 부모와 함께 인천-키타큐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부모의 왕복 항공료를 받지 않는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정판매 기간은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이다. 현재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은 20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1인당 4만2800원 별도)이다.

따라서 부부가 양가 부모를 모시고 여행하면 40만 원에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다. 미혼인 자녀가 부모와 함께 여행을 가도 부모는 공짜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명 항공권 가격(20만원)에 3명이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셈이다.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출발 당일 카운터에서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키타큐슈(북큐슈)는 일본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남단에 위치한 규슈섬의 후쿠오카현에 소재한 도시로 주변 관광지로는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도시인 벳부 등이 있다.

↑유후인호테이야 노천탕
또 일본여성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마을인 유후인, 산속에 위치해 자연경관을 즐기며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구로카와, 활화산으로 세계 최대급 칼데라를 형성하고 있는 아소화산 등이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일본 온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