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경기도의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20일 최종 고시하고 내달 3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 121번지와 문원동 880번지 일원 1,274,000㎡(약 38만5천평) 부지에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택건설용지 29만8000㎡ △업무용지 4만㎡ △상업용지 4만4000㎡ △지식기반산업용지 27만1000㎡ △기반시설용지 62만1000㎡로 조성되는 타운내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376가구와 공동주택 4536가구 등 총 4912가구가 들어서 1만3755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공공용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전체 면적의 48.7%로 계획했으며, 나머지 21.3%에 해당하는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e-런닝, 게임, IT기반의 R&D 등 첨단산업 연구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 오는 2011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기반조성 공사 착공과 함께 이르면 2012년부터 토지 및 주택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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