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소식]중구 골목길 '예술의거리로 변신' 등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19 14:55

성동구 응봉둔치공원 22일 개장, 강북구 실버악단 창단공연

■중구 '예술이 흐르는 골목길' 40개소 조성=서울시 중구 주택가 골목길이 벽화와 조형물로 단장된 '예술의 골목'으로 바뀐다. 구는 신당1동 광희초등학교 담장과 신당2동 충현경로당 인근 골목길에 벽화를 조성한데 이어 성동고등학교, 신당초등학교 담장에도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숭의여대·동국대 학생 등과 중구 미술협회 소속 화가 등 14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확대해 내년까지 관내 40개소를 예술 골목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동구 응봉둔치체육공원 22일 개장=성동구 중랑천 응봉둔치의 유류저장고 이전부지가 친환경 체육공원으로 변신, 오는 22일 개장한다. 구는 유류 저장시설이 있던 이곳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공원 조성사업을 벌여왔다.

응봉체육공원은 1만3000㎡ 규모로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국궁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중랑천과 한강 등 자연 친수공간과도 연계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강북구, 실버악단 창단공연=강북구립 '실버악단'이 25일 오후 7시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갖는다. 지난 7월 창단한 실버악단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됐다.

평균연령 68.6세인 실버악단의 창단공연은 베사메무쵸, 칠갑산, 친구여 등 다양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의 각종 문화행사나 무료 자선공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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