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 신규 상장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09.11.19 11:56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권오남)가 증시에 입성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9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주)(GKL)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권오남 GKL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KL은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기업공개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을 하게 됐다”며 “한국 관광산업의 인프라 강화 공익목적을 수행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KL은 이번 상장은 음식ㆍ숙박ㆍ운수업 등 관광과 연계된 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내수시장 확대 및 국가재정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GKL은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인 1만2000원을 넘어서며 상장 첫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한편 GKL 상장과 함께 카지노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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