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복지시설에 마티즈 30대 기증'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1.19 10:52

2005년 재단출범 이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123대 제공

GM대우가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한 마티즈 30대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GM대우는 19일 부평 본사에서 아카몬 사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 전달식을 갖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마티즈 클래식 모델 30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아카몬 사장은 "전 임직원들과 GM대우는 시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며 GM대우가 세계시장에서 성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차량은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새터민, 노숙자 등을 위한 복지 단체들에게 전달돼 간병, 상담, 급식지원, 병원 진료 및 각종 이동 편의 제공 등에 이용된다.


기증 차량들은 모두 GM대우 임직원들이 매월 지엠대우한마음재단에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남상인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회사 출범 후 지속적으로 보여준 GM대우의 사랑이 타 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GM대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선 문화가 지역복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흑백요리사' 출연 땅 치고 후회할판…"빚투, 전과, 사생활 논란" 그들
  3. 3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