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리는 삼성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22주기 추모식에 이 전 회장을 포함한 범 삼성가 오너 그룹과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3년 만에 참석한 이 전 회장 외에도 이재현 CJ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범삼성가 오너 그룹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이인희 한솔 고문,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5분께 자신의 마이바흐 승용차를 타고 추모식장으로 들어갔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직전인 16기 추모식 때와 지난 2005년 신병치료를 이유로 해외에 장기 체류했던 18주기 추모식, 2007년 20주기와 지난해 21기 추모식 등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