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여야가 함께 공감하는 문제"라며 "내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특위 구성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체제개편 특위에서 올해 정기국회 내 관련법들이 통과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며 "행정구역체제개편 특위는 여야가 합의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와 관련, "법정기한 내에 처리를 목표로 하되 최소한 정기국회 마감일(12월 9일)까지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산적한 각종 민생법안도 상임위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킬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4대강 사업 예산은 정부가 이미 모두 제출했고 오히려 과거보다 더 자세한 예산내역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