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공무원 57%가 여성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19 11:15

경쟁률 172대 1 기록…대졸 이상 77.9%, 장애인 11.5%

서울시 신규공무원의 여성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등 공직사회에서 여성 강세현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2009년도 7~9급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39명 가운데 여성은 307명(57%)으로 나타났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 중 유일하게 지역 제한을 두지 않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올해도 9만3000여명이 지원, 1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세 9급이 9명 모집에 7251명이 몰려 806대1로 가장 높았다. 거주지별 합격자는 서울 20.9%(113명), 인천·경기 45.1%(243명), 기타 지역 34%(183명)로 서울 이외의 거주자가 79.1%(42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자가 77.9%(420명)를 차지했고 고졸 이하는 1.1%(6명)에 불과했다. 장애인은 62명(11.5%)이 선발됐고 올해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6명(1.1%)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인재개발원 시험정보(hrd.seoul.go.kr/home/exam),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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