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방콕 왕복요금 최저 19만9천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19 10:02

얼리버드(사전구매) 운임제 실시..비행기 한 대당 최대 9석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인 진에어가 방콕 왕복 항공요금을 최저 19만9000원까지 낮췄다.

진에어는 다음 달 21일 취항하는 인천-방콕 노선의 왕복요금을 19만90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세금 별도)에 판매하는 얼리버드(사전구매) 운임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얼리버드 제도란 항공편을 먼저 일찍 예매하는 승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된 운임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얼리버드 좌석은 환불과 날짜 변경이 불가능하다. 단 돌아오는 편만 3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내고 날짜변경이 가능하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연휴 12월 25~27일, 12월 31일~1월 3일, 설 연휴 2월 12~15일은 얼리버드 운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진에어 관계자는 "비행기 한 대당 최대 9석 정도를 얼리버드 좌석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취항하는 국제선에는 모두 얼리버드 제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다음 달 21일부터 하루 1회 인천-방콕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정상 운임은 △15일 이내 왕복 개인운임 32만원 △1년 이내 왕복 개인운임 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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