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KB금융, 중장기=LED 2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 2009.11.18 20:33

[골드타임]백운 한가람투자자문 전무

〃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배 안팎이어서 주가수준도 적정한데다 M&A 이슈도 있어서 약세장에서 유망합니다. 특히 KB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리딩뱅크로서 프리이엄을 받을 수 있어 은행주중 가장 좋습니다.〃

백운 한가람투자자문 전무는 〃KB금융이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블록딜 형식으로 매물화될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기적 악재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하다〃며 〃지금까지 은행주 중에는 신한지주를 좋게 봤지만 앞으로는 KB금융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백 전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최근들어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주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중금리를 점차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험주는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증권주는 거래대금이 급감한데다 주식형펀드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등 수익이 좋지 않은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풍력과 태양광 관련주들이 최근 하락하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는 향후 5년 이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LED와 2차전지 및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에는 계속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백 전무는 〃삼성전자현대차 등 수출우량주들은 고점에 비해 많이 떨어져 가격 메리트는 생기고 있지만 환율이 1150원대로 안정되는 등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만큼 매수는 좀더 기다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하이닉스와 관련해선 〃수익과 주가 등을 감안할 때는 매수해도 좋지만 채권단이 갖고 있는 주식의 블록딜 등의 이슈가 남아 있어 그것이 해소되는 것을 보아가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생방송되고 오전1시에 재방송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11월 19일(목)은 장동헌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대표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