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LED 스마트그리드 2차전지 주 유망

홍찬선 MTN 보도국장 MTN기자 | 2009.11.18 15:07

[골드타임]한가람투자자문 백운 전무

한가람투자자문 백운 전무는 11월 18일 수요일 <홍찬선의 골드타임>에 출연해 보험과 은행주를 현재 유망 업종으로 꼽으면서 앞으로의 시장에서 LED,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관심 있게 지 켜봐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가람투자자문 백운 전무


“미-한 디커플링 관계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것, 수급적 측면에서의 모든 열쇠는 외국인이 쥐고 있음.”
한가람투자자문의 백운 전무는 미국의 주가는 연중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나 한국은 여전히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으면서 크게 두가지의 핵심을 제시했다. 첫 번 째는 미국과 한국의 경기 상황 이다. 현재 미국 경기는 바닥에서 턴을 하게 될지 못하게 될지가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있고 한국은 이미 턴 을 한 상태에서 4분기 경기 선행지수의 하락이 주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급인데 외국인들은 한 국의 턴어라운드를 보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예전부터 거론 되었던 미국과 한국이 디커플링 상황은 결국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것이며 현 전강후약의 장세는 수급이 그만큼 좋지 않은 현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모든 열쇠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기 회복을 감안해서 투자 결정”
미국 주가는 연중 최고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으나 산업지표와 실업률은 이와 반대기 때문에 일부 지표들이 좋게 나와도 믿을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게 백운 전무의 의견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지표가 나쁘니가 주가가 좋게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이미 경기 회복 국면에 있으나, 미국은 아직 회복 단계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이를 감안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무조건 위안화 절상은 하지 않을 것”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백운 전무는 위안화 절상은 미국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측면에서 바라봐할 뿐만 아니라 단순히 경제적 문제가 아닌 상당히 정치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중국 입장에서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국의 필요에 맞추어 절상화 시킬 것이며 무조건 미국에 굴복하는 자세로 위안화를 절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기업의 경쟁력과는 무관, 하락 추세로 갈 가능성이 높음”
백운 전무는 원/달러 환율과 수출 기업의 경쟁력은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주요 경쟁국가인 일본을 거론하며 원/엔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기업의 이익은 줄어들지도 모르나 기업에 끼치는 영향은 일부 우려하는 것보다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환율은 예상과 반대로 가기도 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이라 강조하면서 현 1150원대의 환율은 국내 기업에 심한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기보다 하락 추세로 갈 확률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의 낙폭 과대 수출주들의 최적의 반등은 기간이 필요함”

삼성전자현대차와 같은 낙폭 과대 수출주들의 단기 반등의 기회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백운 전무는 말 했다. 또한 저점상태에서 상승하는 국면에서 현재 완전히 최저점은 아닐뿐더러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가가 현재의 가격보다는 크게 하락은 안하지만 아직도 기간은 필요하라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장기적인 투자 측면에서 지금이 적절한 매수 기회”
백운 전무는 블록딜은 통상적으로 시행 직전까지도 절대 통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하면서 주식을 가지고 있던 기관들이 다 매도하기 때문에 채권단을 절대 알리지 않는 것에 이유를 두었다. 하이닉스의 경우 이 원칙과 위배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하나의 음모론으로 치부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지금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매수 단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블록딜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가 쉽게 반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주, 가장 믿을만하며 앞으로도 계속 상승하는 모습 보일 것”
삼성생명 상장이 최근 시장에서 최대 이슈로 시점에 보험주들이 한 때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지연때문이라고 백운 전무는 말했다. 덧붙여 실질적으로 보험주는 금리인상의 최대 수혜주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가장 믿을 만한 업종이며 앞으로도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KB금융, 앞으로 주가 긍정적일 듯”
백운 전무는 아직 주가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인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업종 강조하면서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주의 현재 최대 이슈는 인수합병에 있다고 덧붙이면서 KB금융하나금융지주가 핵심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B금융은 자금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외환은행과 인수합병시 유상 증자를 할 일이 없고 내년 외한 은행을 인수할 확률 또한 100%에 가깝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자사주 보유량이 많기 때문에 자금마련을 위해 자사주를 블록딜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말하면서 이는 결국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운 전무는 몇 년간 자신의 탑픽이었던 신한금융지주대신 현재는 KB금융으로 전환 했다고 말하면서 KB금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LED,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에 주목하자”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의 최근 약세 이유를 차익 실현 수급의 꼬임 현상으로 지적한 백운 전무는 향후 5년간의 탑픽이 신재생 에너지가 될거라 강조했다. 최근 들어서 풍력주와 태양광 에너지 주가 힘을 못 쓰고 있는데 이 것은 해외 시장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시간이 지나 이러한 부정적인 요건들이 정리가 되면 LED,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가 많이 좋아질 것이라 강조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생방송되고 오전1시에 재방송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11월 19일(목)은 장동헌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대표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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