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업계 체감지수 '옆걸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1.18 05:42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에서 옆걸음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7일(현지시간) 11월 체감 경기지수가 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의 주택건설업체만이 현재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달 경기지수는 18에서 17로 수정 조정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수가 19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었다.

체감지수는 지난 9월 19로 올라섰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의회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 세금환급 조치 시한을 11월말에서 7개월 연장하기 이전에 이뤄진 점이 체감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의 매출전망에 대한 평가지수는 26에서 28로 상승,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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