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경기불안 재확산, 5일래 첫 약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1.18 01:52
17일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래 첫 약세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0.7% 하락한 534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9% 밀린 3829.06으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5% 하락한 5778.4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일 13개월 고점을 찍었던 스톡스600지수는 250.36으로, 0.4% 하락했다.

전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경기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로 연결됐다.


아일랜드 최대 모기지업체 아이리시라이프앤퍼머넌트가 손실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13% 급락했다. 영국 2위 펍운영업체 엔터프라이즈인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8.4% 떨어졌다.

제약업체 머크는 모간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하면서 2% 밀렸다.

반면 영국 철도업체 아리바는 골드만삭스가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확신매수'(conviction buy) 리스트에 포함시키면서 6.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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