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민원전화 '통화대기·전화돌림' 없어진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17 11:15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25개 자치구와 민원전화 통합운영

구청에 전화를 걸면 들어야 했던 통화대기음이나 부서 간 전화돌림, 반복질문 등 불편사항이 없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로 독립 운영되던 구청 대표전화(52개)를 서울시 전화민원서비스인 '120다산콜센터'로 통합,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서비스는 지난해 말 시와 자치구가 공동협약을 체결, 1년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구청 대표전화번호와 담당부서를 몰라도 120에 전화를 걸면 민원상담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통화대기나 부서 간 전화돌림, 반복질문이 사라지고 담당부서 연결을 원하거나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해당 공무원을 곧바로 연결해 준다.


시 관계자는 "1년간의 준비작업과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지역생활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의 양과 질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통합서비스를 통해 생활에서 발행하는 불편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0민원서비스 대상은 주정차 과태료 확인과 각종 세금고지서 재발급 등 교통·도로·청소·환경 등 9개 분야다. 가로등 고장, 도로 훼손, 공중화장실 고장 등의 불편사항도 120을 통해 접수하면 담당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 해결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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