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락 대학동(옛 신림9동)에 위치한 이곳은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74억원이 투입돼 '샘말공원'으로 변신했다. 시는 이 일대가 옛부터 물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샘말'공원으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공원 입구에는 광장이 설치됐고 광장 한편에는 목재 관람데크를 만들어 서울 시내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어린이 놀이공간과 각종 체육시설도 들어섰다.
서울시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은 "주민 생활공간과 가까운 지역을 공원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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