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아는 만큼 즐긴다

머니투데이  | 2009.11.19 09:53

[MT교양강좌] 사교의 술, 와인의 이해

전망 좋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어떤 것을 어떻게 주문해야 할까? 사업상 외국인 바이어와 식사를 하는데 와인을 골라야 한다면? 와인의 종류는 왜 그리 많고 또 와인을 즐기려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하는가?

와인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다. 그러나 와인은 한 손에 잡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와인은 알아야 더 즐길 수 있으며, 많은 경험을 통해서 더 알게 되는 술이기 때문이다. 즉 와인은 알면서 마시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와인은 클래식과 같다. 무작정 좋은 선율을 감상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작곡가와 그 작곡가가 살았던 시기, 그리고 작곡의도와 뒷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그 음악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와인도 이와 같다. 알면 알수록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 여러 지방에서 매해 수십만 가지의 와인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다. 이 많은 와인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제대로 와인을 즐기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의 와인 문화는 지식보다 격식에 치우쳐 왔다.

원래 와인은 식사와 함께 즐기는 술이다. 서구 식사예절에서 기본 테이블 매너만 알면 되듯, 와인도 기본적인 매너만 안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즐거운 식사시간이 부담스러워서는 안 되듯, 와인을 마시는 시간 역시 즐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한국와인아카데미의 김준철 원장은 그동안 국내 와인보급에 앞장서 온 경험을 바탕으로 와인 초보자에게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한다.


시중에 와인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와인전문가 김준철 원장의 와인 강의는 뭔가 색다르고 초보자들에게 친근하다. 그는 겉멋에 휘둘린 와인감정이 아닌, 진정한 와인 즐기기를 주장한다.

그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와인에 대해 가져왔던 막연한 선입견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와 문화생활에 필수조건인 사교의 술 와인, 제대로 알고 제대로 즐겨보자.

강좌 바로가기 : 김준철 교수/ 사교의 술, 와인의 이해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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