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서 첫 신종플루 환자발생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1.16 17:08
개성공단에서 첫번째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은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리직 직원인 서모(32)씨가 지난 주말 발열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남측으로 넘어와 검사를 받았다"며 "최종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14일 긴급입경 형식으로 귀환해 파주 의료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타미플루 복용 후 증상이 완화돼 현재 집에서 격리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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