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정읍시장 "시민이 잘 사는 정읍 만들 것"

머니투데이 김민정 기자 | 2009.11.16 17:34

16일 2010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전라도 정읍시 강광 시장은 16일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0년 정읍시 예산안 총 규모가 올해에 비해 348억이 줄어든 4489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예산규모 대비 7.2%가 감소한 수치이다. 일반회계는 412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91.9%를 차지하며 특별회계는 365억원, 8.1%로 편성됐다.

정읍시는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줄여 신규 사업을 억제하고 주민복지 및 경제 살리기 등 서민생활안정과 농축산분야의 주민소득증대 사업에 우선 투자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은 '시민이 잘 사는 새 정읍 건설'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사계절 체류형 문화 및 관광도시건설 △FTA극복과 살맛나는 농촌 건설 △첨단과학 산업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 건설 △꿈과 사랑이 넘치는 복지도시 건설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지역인재 양성과 시민감동 행정실천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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