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어 “스크린도어는 승장장 추락사고 방지 등 시민의 안전사고방지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역사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설치됐다"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을 우선순위로 설치하여야 하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특히 “새벽 시간에 주로 이용하는 재래시장(남광주, 양동시장) 주변 역사의 경우 이용객이 2순위(8.7%)와 9순위(5%) 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며 “스크린도어의 추가 설치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지하철은 총 20개 역사 가운데 9개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으며, 77억여원을 들여 지난 1999년 1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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