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장남일반산업단지 이달 착공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 2009.11.16 16:33

민간자본 150억원 들여 2010년 12월까지 조성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산 59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장남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가 오는 18일 착공한다.

16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일산업㈜ 등 3개 업체가 신청한 일반산업단지계획을 관계기관 협의 및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달 30일 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민간자본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 12월까지 약 9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장남일반산업단지는 부지매입단계부터 산업단지조성까지 실수요자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금속가공제품 및 고무제품,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종이 입주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장남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는 2010년 12월이면 600여명의 인구유입과 34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장남일반산업단지는 고속화도로인 파주 자유로와 가까워 산업용지로서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근에 위치한 백학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친환경적이고 계획적인 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2012년까지 한탄강 및 임진강 수계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청산면 대전리 무허가 섬유·염색단지에 534억원을 들여 섬유·염색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등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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