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그린플루-에스'를 영유아용으로 허가했다며 성인용의 절반 분량인 7.5㎍(마이크로 그램)씩 2회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유아용 백신은 2회 접종 후에도 항체생성률이 53%에 불과해 국제기준인 70%엔 못미치지만 백신의 유효성을 나타내는 항체양전율과 기하항체 증가비가 국제기준을 넘겼고 안전성이 입증된만큼 허가하게 됐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신종플루 바이러스 항체 생성에 상당시간이 걸리는 만큼 접종 후에도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백신 안전성을 위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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