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CJ제일제당↑..삼성생명 내년 상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11.16 14:22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신세계, CJ제일제당 등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장부가가 현재 장외 거래가보다 낮아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의 평가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내년에 상장하기 위해 상장 요건 검토와 주간사 입찰 제안서 발송 등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13분 현재 신세계는 전거래일보다 4.01% 상승한 5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는 삼성생명 주식 271만4000주(지분율 13.6%)를 보유중이며 취득단가는 주당 1955원(53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6.55% 오른 21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주식 95만9000주(지분율 4.8%)를 보유중이며 취득가는 주당 809원(7억7000만원)이다.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기존 상장된 보험주들의 사업가치도 재부각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현재 동양생명은 3.1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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