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3Q 영업손 2422억..전년비 적자전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16 13:47

2분기에 이어 적자지속...매출은 1조4200억원, 순손실 3796억원 기록

현대상선은 올 3분기에 영업 손실 24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2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으며 전년 동기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감소한 1조4200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 감소했다.

순손실도 3796억 원을 기록, 전 분기(2683억 원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전년 대비로는 역시 적자 전환했다.


현대상선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아시아-미주 항로가 아시아-구주 노선에 비해 운임인상 속도가 느려 적자폭이 커졌다"며 "유조선 부문 또한 일시적인 시황 약세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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