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시연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11.16 11:29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2'가 이달 말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9'에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이 기간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가 직접 시범경기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국내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2009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의 시범경기를 개최하고 게임 특징과 다양한 전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막바지 개발작업에 돌입한 스타크래프트2는 내년 출시가 확정된 기대작이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인기작이었다. 그만큼 국내 사용자들은 오래 전부터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를 기다려왔다.


특히 새롭게 가공된 종족(테란, 프로토스, 저그)과 유닛이 등장하는데다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서비스인 배틀넷도 향상된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스타 참가자들은 이들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09는 16일 현재 200여업체가 참가를 확정지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스타 주최측의 숱한 러브콜에도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던 블리자드도 올해 일찌감치 지스타 참가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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