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김형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안성시의회 의장으로 있던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골프장 회장인 공모(43·구속)씨로부터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2004년 골프장의 부지 매입과정에서 단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회삿돈 1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공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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