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소비심리 위축'...주간 1.4%↓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1.14 06:00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국제유가가 약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59센트(0.8%) 떨어진 76.35달러로 마감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전자거래에서 77.2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이후 상승력을 잃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번 한주간 1.4% 하락했다.


11월 로이터/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66.0으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71.0을 하회했다. 지난달 69.4보다 상승했을 것이란 예상보다 크게 저조했다.

소비위축으로 에너지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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