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장관, 반월공단 현장 방문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11.13 14:52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13일 고(故)전태일 분신 39주기를 맞아 안산시 반월공단에 있는 경용기계(주)를 방문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 회사는 업종 사양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2003년 75명이었던 근로자가 올해는 41명으로 감소하고 2007년부터는 적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에는 상여금을 100% 반납하는 등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까지 지난해 연간 매출액(48억5000만원)을 훨씬 넘는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13년 연속 무분규.무파업을 기록했으며 올해 불황에는 인위적인 감원 없는 고용안정을 이룩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임 장관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 노사를 격려하고, 사업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반월공단사무소 회의실에서 경용기계(주)를 비롯해 인근 지역의 여러 중소기업 노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