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가 느껴보세요"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09.11.13 11:51

머니투데이-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설명회 내달 3일 개최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주요기업 초청 평택항 설명회'가 머니투데이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공동 주최로 다음달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설명회는 최근 마린센터 건립,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평택항의 진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항 현황 및 개발계획, 주요 사업에 대한 발표 및 업계의견 수렴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국내 주요기업 임원 및 관련 기관ㆍ단체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현 경기항만물류센터 소장인 중앙대 방희석 교수가 제조ㆍ물류기업을 위한 강연도 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많은 기업 임원진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면 한다"며 "참석하는 것 자체로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용은 없으며 설명회 및 오찬으로 구성된다. (참가문의: 머니투데이 기획팀 02-739-0004)

한편 항만 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항만으로 유명한 평택항은 지난 4일 마린센터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린센터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물류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다.


지하 1층, 지하 15층 규모의 센터 내에는 주변에 산재해 있던 해운ㆍ항만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위치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컨벤션 기능을 갖춘 회의실, 금융 및 상업 관련 편의시설, 전망대와 휴식공간 등 시설 면에서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마린센터 준공으로 항만서비스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과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항은 지난 5월 세계적 자동차 환적항인 벨기에 지브루게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항은 미주ㆍ유럽 노선에 컨테이너선이 기항하는 서해안권의 유일한 항만이다.

서 사장은 “세계 각 지역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물류 중심항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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