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 베트남에 장학금 3만달러 전달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11.13 14:45

호치민·하노이국립대 학생 60명 지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12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에서 팜 쫑 꾸앗 하노이국립대학 부총장(사진 가운데) 등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추모사업을 진행하는 '포니 정 재단'이 베트남 2개 국립대학에 장학금 3만달러를 전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3일 정몽규 회장이 재단 이사 자격으로 베트남 호치민국립대와 하노이국립대를 방문해 학생 60명에게 총 3만달러의 장학금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재단의 장학사업이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니 정 재단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 개발을 주도한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이 재단은 지난 2007년 호치민국립대 재학생 20명에게 첫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장학생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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