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나투어의 12월 일별 예약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4분기 및 올해 연간 실정을 하향 조정했다. 10월 하순부터 잇따라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자로 출국자가 당초 전망에 크게 못 미쳤고, 인건비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고환율과 신종플루에 짓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내년에는 폭증할 전망"이라며 "내년 업계구조조정 효과로 대형 도매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