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년 해외여행 폭증 목표가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11.13 08:10

신영證 "4분기, 올해 연간실적은 하향조정"

신영증권은 13일 내년 해외여행 수요 폭증 전망과 여행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를 근거로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나투어의 12월 일별 예약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4분기 및 올해 연간 실정을 하향 조정했다. 10월 하순부터 잇따라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자로 출국자가 당초 전망에 크게 못 미쳤고, 인건비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고환율과 신종플루에 짓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내년에는 폭증할 전망"이라며 "내년 업계구조조정 효과로 대형 도매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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