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후 금리 베팅 무리-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11.13 07:42
하나대투증권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언급으로 금리 하락으로 방향을 틀고 있지만 3개월 이상을 감안한 중기적 베팅을 하기엔 무리라고 13일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1차 강세 마무리 국면(국고3년 금리 4.20%대 후반)에서 외국인 매도 전환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며 "단기 대응 후 매매 방향을 재설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금통위에 대해 "한은이 빠르면 연말이나 연초, 적어도 1분기에 금리를 인상하려면 어느 정도 신호를 줄 것이란 예상이 빗나갔다"며 "경기는 예상보다 괜찮고 부동산은 생각만큼 하락하지 않았는데 더 지켜보겠다는 것은 현재 통화정책이 펀더멘털 외에 다른 요인이 지배한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