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 일반직군 연봉제 전면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12 18:57

현재는 일반직 과장급 이상만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전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확대,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2일 "현재 과장급 이상만 연봉제를 실시했는데 내년부터는 전 직급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성과중심주의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직제는 △운항(조종사) △정비 △캐빈승무원 △일반 등 4개 직군으로 나뉜다. 이번 연봉제 실시에는 조종사, 정비, 케빈승무원 직군은 빠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연봉제 실시는 그룹의 인사제도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5년 연봉제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신인사제도에 따르면 보상제도는 개인 및 조직의 성과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을 차등화하는 연봉제 형태로 설계됐으며 회사별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성과급 형태의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