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옵션만기일 쇼크..209 내줘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09.11.12 16:26
선물시장이 12일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 또다시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옵션만기일 쇼크도 일부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1.95포인트(0.93%) 내린 208.20을 기록했다.

장 초반만 해도 선물은 211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갔지만, 금리 동결 이슈 등이 나오면서 오히려 밀리는 양상이었다. 결국 지수가 하락반전, 209선까지 내줬다.

거기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투신권에서 매물을 쏟아내면서 장 막판 선물 하락폭은 더 커졌다. 프로그램은 이날 2438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코스피지수가 출렁이면서 1570선까지 후퇴하자, 선물지수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콘탱고로 마감했다. 이날 베이시스는 +1.53.

외국인이 1808계약 순매도로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은 156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038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포지션 청산이 이뤄지면서 전날보다 1542계약 줄어든 10만7964계약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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